자캐/프로필

百物語

하루0917 2022. 12. 2. 04:17



" 벚나무에 대한 괴담 아심까? 아, 지금 같이 탐색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생기고 있죠?! "

이름: 오카 루토

나이: 18세

성별: 남성

키/체중: 180cm/67kg

외관:




눈을 찌를 만큼 길게 내려온 앞머리는 언제나 (이하 전부 본인의 1인칭 시점을 기준) 가볍게 왼쪽으로 넘기고는 한다. 두 갈래로 나뉘어 가슴팍까지 내려온 옆머리와 허벅지까지 내려오는 뒷머리의 끝에는 약간의 컬이 들어가 있었는데, 눈에 띄게 긴 기장임에도 잘 관리되어 흐트러짐 하나 없이 윤기를 내며 검은 색을 한껏 뽐내고 있었다.
눈썹은 언제나 완만한 경사를 그리며 위를 향해 있었고, 인조 속눈썹을 붙여 풍성해 보이는 눈매 또한 위를 향해 날카롭게 뻗어 있어 자칫 무섭다는 인상을 주고는 한다. 눈동자는 머리카락과 같은 검은색(오른쪽)과 짙은 푸른색(왼쪽)의 오드아이로 안광 없이 탁한 모습은 피로가 쌓여있는 것처럼 보였는데, 그를 증명하듯 눈가에는 화장으로도 차마 가릴 수 없던 다크서클이 옅게 비추어보였다. 다소 작고 오똑한 코는 위쪽으로 곧게 뻗어 있었고, 옅은 붉은 빛의 입술은 언제나 즐거운 듯 웃고 있어 활발한 성격을 잘 나타내고 있었다. 붉은 쿨 톤이었을 피부는 오랫동안 햇볕에 노출되지 않아 핏기 없이 창백한 흰 빛이었다.
오른쪽 귀에는 물방울 모양의 인공 보석이 달린 귀걸이, 왼쪽 귀에는 리본 모양의 귀걸이를 하고 있는데, 두쪽 다 짙은 푸른색이었다.



성격:
#마이페이스
“자, 같이 즐겁게 이야기라도 나눠보자구요! 아, 완전 하고 싶죠, 촛불 백 개 켜두고 괴담 얘기라던가! 하고 싶죠?!”
남의 시선 따위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 듯 항상 제멋대로 굴며, 주변의 공기를 무시한 채 분위기에 맞지 않는 말이나 행동을 하고는 한다. 그로 인해 주변에서 이상한 녀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오히려 그의 제멋대로인 마이페이스가 때로는 가라앉은 분위기를 환기시켜주는 데 도움이 되고는 하는데, 그 탓에 사실은 눈치가 빠르고 주변을 위해 일부러 상황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은 적도 있다. 진실은 과연…?

#장난스러운
“여기에 있던 물건…? 후후, 열심히 숨겼으니까, 마찬가지로 열심히 찾아보시는 검다!”
사람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는 그는 늘 붙임성 좋은 밝은 웃음으로 사람을 대했다. 지칠 줄을 모르는 듯 언제나 쾌활한 모습은 특유의 마이페이스와 뒤섞여 장난스러운 면을 보여, 그 탓에 함께 있는 사람을 제멋대로 끌고 다니거나 장난치고 놀리며 진을 빼놓고는 했다. 하지만 아슬아슬하게 선을 넘지 않기도 하고, 동시에 가끔씩 보여주는 사려깊은 모습은 차마 화를 내기 어려운, 차마 미워할 수 없는 매력으로 통하기도 한다.

#거짓말쟁이
“저, 사실 유령을 볼 수 있지 말임다? …… 아, 거, 거짓말이 아니래도요?!”
그의 가장 큰 아이덴티티는 바로, 입만 열면 습관처럼 거짓을 말해대는 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런데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매일같이 거짓말을 해대는 것 치고는 거짓말에 서툴러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을 금방 들키고 만다는 점이다.
거짓말을 간파하면 크게 당황하는 리액션을 보여주고, 어떨 때에는 스스로 거짓말을 했다면서 백기를 들기도 하는데, 평소 그에게 놀림받던 사람이라면 이 때를 노려 역으로 놀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특징:
#생일
10월 31일. 탄생화는 칼라(열정), 탄생석은 오팔.

#혈액형
RH+O형

#가족관계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그리고 사랑의 결실(자칭), 오카 루토!
구성원은 이것으로 전부로 보이지만, 가족에 대해 말하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 듯하며 특히 형제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을 때에는 대화의 화제를 돌려버리고는 한다.

#취미
>오컬트 마니아
사람은 이름대로 산다고 했던가? ‘오컬트’ 라고 읽히는 이름을 가진 사람답게, 그는 어릴 적부터 오컬트에 푹 빠져있었다. 가볍게는 인터넷 괴담부터, 오컬트 서적을 사모으거나, 흥미로운 것을 발견하면(특히 강령술이라던가…) 직접 시도해 보기도 하는 등, 오컬트 문화에 해박하다. 또한 가장 좋아하는 취미이기도 해서 동아리 또한 오컬트부에 소속되어 있다.
>의상 제작
그의 인생의 전환점 중 하나는, 어릴 적 우연히 집어든 잡지에 실려있던 고딕 로리타 의상을 보게 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렇게 좋아하게 된 로리타 양복의 무시무시한 가격 탓에 차라리 직접 만들어 입고자 의상 디자인과 재봉을 배우기 시작했고, 자신만의 옷을 만들어 입는 것이 취미이자 특기가 되어, 어느덧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다.

#좋아하는 것/싫어하는 것
>좋아하는 것
예쁜 옷, 귀여운 것, 재미있는 일,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 
>싫어하는 것
자신의 손가락 한 마디보다 큰 벌레, 난폭운전, 패션 테러리스트, 자신의 취향을 존중해주지 못하거나 부정하는 것

#잘하는 것/못하는 것
>잘하는 것
재봉, 만들기, 꾸미기, 디자인, 그림 그리기, 패션 코디, 요리
>못하는 것
거짓말, 운동




#목소리
변성기가 막 시작된 소년 혹은 허스키한 여성, 어쩌면 그 중간에 있을 오묘한 목소리.
좋은 발성과 발음까지 더해진 독특한 목소리를 가진 탓에 처음 들으면 특이하다고 생각하게 되지만, 그가 말하는 것을 가만히 듣고 있자면 다른 목소리를 가지는 것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그의 분위기와 어색함 없이 어울린다.

#습관
거짓말을 칠 때 옆머리를 손으로 만지작거리는 버릇이 있다. 거짓말을 간파당하는 원인 중 가장 큰 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