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캐/프로필

Caesarius

하루0917 2022. 2. 17. 16:18


[순백의 기도]


“당신께 신의 축복이 있기를.”

이름
-Caesarius (체사리오)

나이
-30세

성별
-남성

키/몸무게
-183cm/68Kg

외관

-아무것도 채워넣지 않은 도화지처럼 흰 머릿결과 피부, 옅은 라벤더색 눈동자. 왼눈을 가린 안대의 밖으로는 미처 가리지 못한 흉터가 제 일부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 아름다운 외모와 더불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었다.
몸에 걸친 낡은 롱코트는 무릎에서 끝났고, 손에는 흰 면장갑을 착용했으며 정갈히 차려입은 신부복은 정강이까지 내려와 있었다.
발목을 덮은 검은색 양말과 로퍼에는 아무런 장식도 되어 있지 않아, 그가 검소하다는 것을 알아보기에는 충분했다.

성격
[상냥한]
화를 내는 일이 잘 없으며, 누구에게라도 친절히 대하는 사람.
곤란한 사람이 있으면 먼저 손을 내밀고, 좋은 인상을 남기지 못한 상대일지라도 단점보다는 장점을 먼저 찾아보려고 노력한다. 어지간한 일로는 불쾌함을 드러내지 않는 점도 특징이라면 특징.
그런 그의 모습을 보고 있자면, 평소 머릿속에 그리던 이상적인 성직자가 떠오르고는 한다.

[검소한]
돈을 낭비하지 않고, 사치를 부리는 일이 없다. 반드시 필요한 것 이외에는 섣불리 구매하지 않고, 한번 손에 들어온 물건은 끝까지 소중히 사용한다. 그 때문에 가까운 이들에게 가끔씩 구두쇠라 놀림받고는 하지만, 그들은 그가 자신에게 쓰지 않는 만큼 타인에게 베푸는 것을 아끼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

[유연한]
어떠한 상황일지라도 유연하고 융통성 있는 태도를 유지하고자 하며, 대화 중 서로 의견이 맞지 않을 때는 우선 제 의견을 굽히며 조율하고자 한다. 그렇다 보니 사람 사이의 충돌을 대처하는 일도 능숙하지만, 애초에 괜한 충돌을 피하고자 하는 타입인지라 우선 지고 들어가기에 그럴 일은 잘 없는 듯.

L/H
L
-기도, 예배, 음악, 대화, 아이들, 꽃,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것
H
-싸움, 폭력, 타인을 존중하지 않는 것, 햇빛

특징
-RH+O형.
-2월 25일생. 탄생화는 사향장미, 탄생석은 자수정.
-직업은 가톨릭의 신부.
-백색증(알비노). 그로 인해 시력이 낮아 안경을 착용하고 있으며, 햇빛에 약한 탓에 야외에 나갈 때에는 언제나 양산을 가지고 다닌다.
-목소리가 좋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고, 노래하는 것이 취미이자 특기이다. 이 특기를 살려 이전에 성가대로 활동한 경험이 있다.
-취미로 성당 화단에 꽃을 기르고 있다.
-추위에 강하다. 겨울을 코트 한 벌로 버티고 있는 듯.

스텟
-힘 ■■□□
-지혜 ■■■■
-민첩 ■■■□
-행운 ■■□□


국적
-러시아 하바롭스크

소지품
-성경
-묵주
-양산
-여행 가방
-소독약
-붕대(2m)
-가위